▲ 리디아 고(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간 하나캐피탈의 서브 후원을 받은 리디아 고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동메달과 LPGA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수상하며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한 리디아 고는 2015년 남녀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 랭킹 1위,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18세 4개월) 메이저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2021시즌 LPGA 투어 개막전(힐튼 그랜드 보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하나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