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잘 때만 착용하는 드림렌즈, 고도근시와 난시에도 도움이 될까?

문정호 기자l승인2021.11.25l수정2021.1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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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겨울방학을 앞두고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드림렌즈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드림렌즈는 수면 중 착용하는 각막굴절교정렌즈로 렌즈가 각막의 중심과 주변 부위를 평평하게 하여 근시 굴절력이 낮아지는 원리로 아침에 렌즈를 제거하면 근시가 없는 상태를 하루 동안 유지할 수 있다.

근시 진행억제와 시력교정의 드림렌즈는 눈에 착용한 채 숙면 후 아침에 렌즈를 빼면 된다.

만5세부터 근시가 있는 경우 적용하며 근시 진행 억제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는 초등학생이 적합하다. 실제 드림렌즈가 안구 성장을 억제하고 근시 진행을 늦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효과가 높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성장기에는 근시와 난시가 함께 진행돼 눈이 더 나빠지기 전에 시력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난시는 선천적, 근시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난시와 근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아동도 많다.

근시 경우 드림렌즈나 안약을 통해 진행 속도를 억제할 수 있다. 난시 교정은 안경 착용 또는 드림렌즈를 통한 시력교정으로 이루어지는데 난시용 드림렌즈를 착용해도 근시 교정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정밀검사 후 적합여부를 판단해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으며 착용 후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처음에는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 적응되며 드림렌즈 착용기간이 길수록 교정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다만 수면 중 착용으로 각막 변형이 유발돼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규칙적으로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하루 10시간과 5시간 수면을 취한 경우를 비교해보면 5시간이 10시간보다 교정시력 유지시간이 줄어 덜 보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점으로 교정해야 할 굴절값이 큰 고도근시, 고도난시 경우 드림렌즈 피팅과 효과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최근 기술 발달로 고도근시와 난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특수한 드림렌즈가 출시되면서 환자들의 선택 폭이 확대됐다.

도움말 : 인천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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