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승을 기록하며 2021시즌 최고의 해를 보낸 박민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대세는 박민지(23)였다.

2016년 입회 후 2017년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2020년까지 매년 승수(4승)를 쌓아오다 이번 시즌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을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한국여자오픈, 7월 대보 하우스디오픈(신설)에서 우승하며 시즌 6승과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올해 25개 대회 참가해 우승 6회와 준우승 2회(하이원리조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톱10 14회 진입하며 상금랭킹 1위(1,521,374,313원)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박성현(28)의 시즌 최다 상금(1,333,090,667)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KLPGA 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남겼다.

올해 대상과 다승왕, 상금왕까지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