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자신의 어퍼컷 공격이 상대에게 적중되지 않고 자꾸 빗나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퍼컷은 자신의 주먹으로 상대의 안면 부위를 아래에서 위로 공격하는 기술을 칭한다.

무에타이, 킥복싱, MMA 등 격투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다 보면 주인공이 어퍼컷으로 상대를 실신시키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하지만, 초보자들의 경우 실전에서 어퍼컷을 구사해보면 어째 상대를 적중시키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어퍼컷 기술의 숙련도 자체가 낮은 경우도 많지만 애초에 타겟 자체를 잘못 설정해 적중에 실패할 때가 많다.

어퍼컷은 통상 상대의 턱 부위를 노리고 구사하는데 이것이 꼭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어퍼컷 공격의 타겟 부위와 주먹 궤적을 바꿔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어퍼컷 공격은 언뜻 보면 간단해보이지만 실전 상황은 매우 다양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상대에게 정타를 넣기가 쉽지만은 않다. 아쉽게도 상황에 따른 타격 부위 궤적 등 디테일한 포인트는 초보자 혼자서는 알아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어려운 것은 고사하고 아예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전문가에게 지도받는 것은 필수다.

실력이 부족한 지도자에게 지도받게 되면 실전에서 기술을 사용하지 못함은 물론 잘못된 자세가 고착화되어 나중에 자세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

자신이 무에타이를 지도받고자 하는 곳이 체육관이든 온라인이든 지도자(또는 운영위)가 태국 현지에서 오랜 기간 체류하며 낙무아이나 트레이너로 활동해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민 한국무에타이교육진흥원 대표
[약력]
현 한국무에타이교육진흥원 대표
현 ‘무에타이 파이터’ 온라인 VOD 강좌 운영
현 진드래곤 무에타이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