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 20차(최종전) 대회(총상금 1억3천만원, 우승상금 2천6백만원)에서 정찬민(22)이 우승했다.

12일~14일 사흘 동안 사우스링스 영암CC(전남 영암) 카일 필립코스(파72, 6,8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정찬민은 보기 2개, 버디 7개, 이글 1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차 대회에서 데뷔 첫 승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 1위에 오르며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도 획득했다.

국가대표(2017년~2018년) 출신인 정찬민은 2016년~2017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23회~24회), 2017년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아마추어 시절 장타력(약 320야드)을 뽐냈다.

2019년 KPGA 프로(준회원),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정찬민은 올해 코리안투어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했다.

KPGA 스릭슨투어를 마감하며 최종전 결과로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이 2022년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