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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통산 3승 김시우, “샷이나 퍼터 감 좋아… CJ컵 우승 또는 톱10 목표”

PGA TOUR THE CJ CUP @ SUMMIT 유동완 기자l승인2021.10.13l수정2021.10.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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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제5회 더 CJ컵 톱10을 목표하는 김시우(사진=유동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26)가 자신의 스폰서 대회인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을 앞두고 의미심장하다.

김시우는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11위 그리고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로 시즌 호성적을 이었다.

한 주 후 열린 슈라이너스 필드런스 오픈 이븐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시즌 첫 컷오프다. 하지만 그가 이번 주 스폰서 대회를 앞두고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좋은 감 유지했기 때문에 첫 두 대회에 10위권으로 잘 마무리 했던 것 같다. 지난 대회 때는 성적이 별로 안 나긴 했지만, 샷이나 퍼터 감이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CJ컵 4회 출전 동안 매해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매해 크게 좋은 성적은 아니어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즐거웠다. 올해는 톱10이 목표이고 주말까지 잘 유지하면 톱5 혹은 우승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첫해 공동 44위, 2018년 공동 23위, 2019년 공동 26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자신의 최고 성적인 공동 17위로 순위 상승한 김시우는 올해 톱10 진입을 목표한다.

12일 처음 더 서밋에서 8홀 정도 연습라운드에 나선 김시우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코스를 가늠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후반 나인을 처음 쳐봤는데 지대도 많이 높기 때문에 베가스라 또 오후 되면 거리 차이가 아침이랑 차이가 있다. 성적은 코스보다 내 컨디션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했다.

고도차가 싶한 서밋 클럽은 날씨가 변수다. 현지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12일 강풍이 몰아쳤고 기온은 영상 7도 내외로 추운 날씨였다.

“스폰서 대회를 떠나서 좋은 대회”라고 말한 그는 “모든 선수들이 상금도 워낙 크기 때문에 이번 주를 굉장히 기대한다. 또한, PGA투어 대회 중에서 음식이 가장 잘 나오기 때문에 선수들이 좋아하는 대회다. 한국에서 대회해도 꼭 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첫 대회부터 CJ의 주력 사업인 한식 통합 브랜드 ‘비비고’를 전 세계에 알리며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선수 중 한식 애호가가 생길 정도다. 대회기간 갤러리를 위해 치킨과 떡볶이 그리고 김치볶음밥 등을 판매한다.

김시우는 시즌 목표를 “모든 대회 컷 통과를 목표 삼는다. 근데 이번 주는 컷도 없고 운이 따라주면 우승까지도 찬스가 있다. 올해 목표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1승이다. 올해는 1승이 아닌 2승, 3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번 시즌 5번째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까지 출전을 예상하는 김시우는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 조조 대회가 끝나면 내년 하와이 대회부터 다시 칠 계획이다. 이전 1월까지는 조금 쉴 예정이고 한국에서 동계 훈련처럼 몸을 만들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얘기했다.

제5회 CJ컵 1, 2라운드 김시우는 세계 랭킹 17위 티럴 해턴(잉글랜드. PGA 통산 1승)과 세계 랭킹 18위 샘 번즈(미국. 통산 2승)와 자웅에 나선다.

더 CJ컵은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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