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메라 리치 포밍 클렌저, 달팡 로즈 아로마틱 케어, 세븐드롭스 임모르텔 리바이탈&레디언스 세럼, 버츠비 베이비 비 샴푸&워시, 닥터 브로너스 베이비 마일드퓨어 캐스틸 솝, 이니스프리 에코 사이언스 스킨, 오리진스 오가닉 너리싱 페이스 로션, 세븐드롭스 바바수 액티브 퍼밍 에멀전, 록시땅 올리브 오가닉 토닝 페이스 미스트, 아베다 올-센시티브 모이스처라이저.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 뷰티족들까지 등장하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건강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또한 날로 심각해지는 유해환경의 노출과 현대인들의 웰빙 라이프 의식이 심화되면서 오가닉 화장품 열풍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기존의 소비자들은 오가닉 화장품은 무조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르는 즉시 화장품의 효능이 나타나는 화학성 원료들이 함유된 기존의 화장품에 익숙해져 있을뿐더러 오가닉 화장품에 대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어 선뜻 오가닉 화장품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오가닉 화장품은 순수 천연원료만 함유돼 순한만큼 기능이 떨어진다’는 소비자들이 가지는 편견은 정말 사실일까.

◇오가닉 화장품에 대한 오해 1
Q : 오가닉 화장품은 순한 만큼 기능이 떨어진다?
A : 아니다. 오가닉 화장품은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점차 피부를 건강하도록 해준다.

기존에 소비자들이 사용해오던 화학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인공적인 화장품들은 피부에 바르는 즉시 그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반면에 오가닉 화장품들은 실질적으로 즉각적인 효과는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즉각적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다고 해서 오가닉 화장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화학성분이 함유된 인공 화장품들은 단기간의 효과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사용을 하게 된다면 피부는 화학성분에 대해서 더 이상 반응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오가닉 화장품들은 장기적인 피부관리 및 건강관리까지도 가능하다. 오가닉 화장품에 함유된 천연원료가 가지는 고유의 치유기능이 장기적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오가닉 화장품은 즉각적인 효과 대신 천천히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오가닉 화장품에 대한 오해 2
Q : 오가닉 화장품은 흡수력이 떨어진다?
A : 아니다. 오가닉 화장품은 진피층까지 영양분을 흡수시켜 피부트러블 개선을 도모한다.

인공적인 화장품에는 제품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많은 화학성분이 함유돼 있지만, 오가닉 제품은 오직 식물성 원료와 식물성 오일만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화장품들이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에 첨가한 성분들은 대부분 발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다.

오가닉 화장품이 흡수력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는 일반 인공 화장품들의 흡수력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일반 인공 화장품에 함유된 실리콘 오일은 피부에 인공막을 형성하여 보습력을 높여주지만 피부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개선해주는 진피층까지 여러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에 반해 오가닉 화장품은 제품에 함유된 식물성 오일이 피부에 바르고 난 뒤 성분이 가지는 영양분들이 피부 표피를 지나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흡수돼 피부 힐링 작용을 일으켜 피부 건강을 지켜주어 제품을 사용할 때 촉촉함이 덜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오가닉 화장품을 항상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그저 순한 제품으로만 해석하면 안 된다. 화장품에 함유된 천연원료의 순도와 제품의 효능에 더 주목해야 한다. 이에 뷰티 디렉터 피현정 대표는 “오가닉 화장품은 기존 화장품들과는 다르게 천연원료를 사용한다는 차별성이 있다. 하지만 자신에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오가닉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오가닉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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