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일 큐로CC(경기 광주) 오크힐-파인힐 코스(파72, 6,43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800만원)에서 이예원(18)이 우승했다.

대회 첫날 4타(버디 4개)를 줄여 4언더파 68타 공동 3위에 오른 이예원은 둘째 날도 4타(보기 1개, 버디 5개)를 더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8-68)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이예원은 보기 2개, 버디 4개로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8-68-70)로 드림투어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국가상비군(2016년)에 이어 국가대표(2018년)로 활동했던 이예원은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제17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제18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 후 점프투어 1~2차전 우승하며 한 달여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이번 우승을 포함 드림투어 톱10에 7회 진입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상금순위 4위로 도약했다.

이밖에 마다솜(22)과 장은수(23)가 공동 2위(6언더파 210타), 박단유(26)와 정주리(18)가 공동 4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의경(23)이 15번홀(파3,15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일리커피 X7.1 머신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우승 이예원 주요 홀별 상황]
2번홀(파4, 353야드) D-100야드 54도 웨지-핀 뒤 2m 1퍼트 버디
3번홀(파5, 536야드) D-6i 레이업-180야드 5i-그린 앞 25야드 58도 웨지-핀 뒤 2m 2퍼트 보기
5번홀(파4, 418야드) D-190야드 3UT-그린 앞 25m 58도 웨지-핀 뒤 4m 2퍼트 보기
8번홀(파5, 459야드) 3UT-5i-95야드 54도 웨지-핀 우측 에지 6m 1퍼트 버디
9번홀(파4, 351야드) 2UT-110야드 50도 웨지-핀 우측 앞 5m 1퍼트 버디
15번홀(파3, 159야드) 8i-핀 우측 뒤 6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