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1시즌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260만원)에서 마다솜(22)이 우승했다.

휘닉스CC(파72, 6,332야드, 강원 평창) 마운틴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고 9언더파 63타로 황예나(28, 2019년 상금왕)와 공동 선두에 오른 마다솜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국가상비군(2018년~2019년)과 국가대표(2020년)로 활동한 마다솜은 2020년 점프투어 15차전에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했다. 그해 10월 프로 데뷔했으며 11월에 정회원으로 승격돼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다솜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35위에서 15위로 도약하며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 안정권인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예본(18)이 2위(13언더파 131타), 3차전 우승 황예나가 3위(12언더파 132타), 9차전 우승 김세은(23)은 공동 33위(7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우승 마다솜 주요 홀별 상황]
2번홀(파5, 517야드) D-18UT-68야드 58도 웨지-핀 좌측 1m 1퍼트 버디
6번홀(파4, 344야드) D-120야드 PW-그린 좌측 뒤 에지 10m 3퍼트 보기
8번홀(파3, 157야드) 9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2번홀(파3, 167야드) 7i-핀 우측 뒤 2m 1퍼트 버디
13번홀(파4, 341야드) D-93야드 52도 웨지-핀 우측 앞 7m 1퍼트 버디
15번홀(파3, 148야드) 8i-핀 앞 3m 1퍼트 버디
18번홀(파4, 365야드) D-125야드 PW-핀 뒤 2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