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한의 1번홀 드라이브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 드비치GC(파72. 7,157야드, 경남 거제)에서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첫날 64강전이 열렸다.

64강전에서 이대한(31)은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문경준(38)을 상대해 3홀차(3&2)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대한은 박준원(35)을 6홀차(6&4)로 제압한 마이카 로렌 신(미국)과 32강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를 마치고 이대한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이전 대회에서 우승한 강한 상대(문경준)를 만나 승리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후반 10번홀(파4) 약 10m 거리 버디를 성공했을 때 상대를 이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 문경준과 승부 부담은 없었나?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했다. 지난주 우승했고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런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어차피 져도 상관없으니 재미있게 치자고 생각했다.

▲ 매치플레이에서 피하고 싶은 상대?
박성국은 워낙 친한 사이인데 매치플레이에 강한 선수다. 강한 견제가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 이번 대회 목표?
32강 경기를 잘 마무리해 16강전에 진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