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카폴레이GC(파72, 6,563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14일(수요일)에 개최돼 17일(토요일)에 끝나 한국시간으로는 18일(일요일)에 대회 일정을 마친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28)이 2015년, 호주교포 이민지가 2016년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취소돼 2018년~2019년 우승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대회 3연패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월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33)가 시즌 2승에 나서며 김세영, 전인지(27), 김효주(26) 등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코스도 2019년까지 열린 코올리나GC에서 카폴레이GC로 변경됐다. 카폴레이GC는 지난 2001년 하와이안오픈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