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불면증을 방치하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가볍게 잠을 설치는 정도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불면증으로 진단을 받을 정도가 되면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불면증, 언제 치료를 받아야할까
불면증은 잠들기 힘든 입면장애와 수시로 자주 깨는 수면유지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만약 침대에 누워 잠들 때까지 15~20분 이상이 걸린다면 입면장애의 가능성이 있고 하룻밤에 3~4회 이상 깨거나 깼다가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다면 수면유지장애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초기 불면증,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불면증의 진단 기준에 해당한다고 하여 무조건 수면제를 먹거나 치료를 받아야하는 것은 아니다. 불면증이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수면 습관의 관리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1.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2. 침대에서 핸드폰, TV 시청 등을 하지 말고 눕는 즉시 잠을 청하도록 한다.
3. 잠이 잘 오지 않으면 잠시 침대를 벗어나도록 한다.
4. 자기 3~4시간 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공복감 때문에 괴롭다면 바나나나 대추차 등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

혼자서 불면증을 이겨내기 어렵다면
불면증을 만만히 보고 방치하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혼자 불면증을 이겨내기 어렵거나 다른 정신과 질환에 대한 의심이 든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한다.

도움말 : 휴한의원 천안점 함지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