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여백

타이거 우즈, 수술 후 깨어나 회복 중… 산산조각난 오른쪽 다리 철심 박아

"우즈가 살아남은건 매우 다행이며 장애를 걱정할 상태는 아니다"
PGA 투어 선수 및 레전드 그리고 사회 각층 인사 '우즈 쾌유 기원' 메시지 전해
유동완 기자l승인2021.02.24l수정2021.02.24 23:1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타이거 우즈가 운전한 제네시스 GV80, 사고의 충격을 실감케 하는 종이장처럼 구겨진 차량(사진=Golfweek)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하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우즈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경 LA 카운티 란초 팔로스의 버디스 지역 인근에서 자신이 운전한 SUV(제네시스 GV80)로 중앙선을 들이받고 건너편 차선을 지나 약 6m 정도를 날아간 뒤 전복되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카를로스 곤잘레스 부국장은 “에어백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차량 내부는 기본적으로 그대로 유지된 상태였지만 우즈의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상태로 두 다리 모두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릴 오스비 카운티 소방국장은 “우즈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말하며, “장애를 걱정할 상태는 아니다. 그리고 그에게서 약물이나 알코올의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가 과속으로 인한 사고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답을 피했다’고 美 외신들은 보도했다.

사고 당시 우즈는 혼자였고 자신의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맨 상태로 옆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이름을 묻자 우즈는 차분하게도 ‘타이거 우즈’라고 대답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구조에 나선 911구대 대원들은 앞 유리와 차량 문을 특수 장비로 뜯어내고 우즈를 구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수술 후 회복실로 옮겨지자 우즈 재단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즈는 장시간 다리와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되찾았다. 수술을 아주 잘됐고 현재 병실에서 회복 중”이라며 "의료진과 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닥국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타이거 우즈가 사고 직후 이송되 수술을 받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하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매디컬 의료센터(사진=Golfweek)

오른쪽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우즈의 수술을 두고 UCLA 1등급 회상 치료병원 매디컬 센터 최고 의료 책임자인 아니시 미하얀으로부터 수술 경과를 전해 들었다.

그는 “우즈의 오른쪽 다리 경골(정강이뼈)과 비골(종아리뼈) 등 여러 곳이 산산 조작이 났다. 응급 수술을 통해 경골에는 철심을 박았고 발목과 발 뒤쪽에는 나사와 핀으로 부상에 응급처치를 했다.”고 얘기했다.

우즈는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토너먼트 호스트로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는 등 호스 역할을 충실히 한 플로리다주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한편, 우즈의 사고 소식을 접한 마이크 타이슨과 매직 존슨,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까지 우즈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특히, 절친으로 알려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우즈의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이 아프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사고를 입는 것을 보는 것이 힘들다. 난 그냥 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진정한 챔피언인 당신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메시지를 남겼고, 우즈의 전 여자친구인 린지 본은 “우즈를 위해 기도한다”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PGA 투어 동료인 브라이슨 디섐보, 이안 폴터, 애담 스콧, 리키 파울러 패트릭 리드, 해리스 잉글리시 등도 “그는 우리의 우상이다. 우즈의 사고는 가슴 아프고 충격이다. 우리는 우즈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골프 레전드인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 또한 “우즈의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의료진을 행해 “우즈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얘기하며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3일 5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투어 복귀 시기를 4월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예상케 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교통사고로 우즈의 투어 복귀는 상당한 시점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더 나아가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최악의 사태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동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골프장TF전략사업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50-5 태호빌딩 505호  |  발행·편집인 : 문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정호  |  전화 : 02-2277-7371  |  팩스 : 02-2277-1480  |  이메일 : master@thegolftimes.co.kr
제호명 : 골프타임즈  |  문광부등록번호: 서울 아 02033  |  사업자등록번호 : 202-16-92335  |  통신판매업사업자번호 : 제2012-서울중구-0827호  |  출원번호 : 40-2012-0016887
골프타임즈는 상표법에 의거하여 특허청에 상표(국,영문)등록이 되어있습니다.  |  골프타임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골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