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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로 긴급 이송… 현재 다리 수술 중

유동완 기자l승인2021.02.24l수정2021.02.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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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타이서 우즈가 운전하다 전복 사로고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차량(사진=Golfweek)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지역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2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호손 대로의 랜코스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추락사고로 우즈가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고 이를 인용한 PGA 투어와 美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 전복 사고는 LA카운티 란초 팔로스 버디스 지역 인근에서 오전 7시 직후에 일어났으며 우즈의 차량은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차량에서 빠져나온 우즈는 하버-UCLA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그의 대리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는 오늘 아침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이사고로 다리에 부상을 입어 지금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CNN의 추락 동영상에 따르면 우즈의 차가 도로에서 약 20피트 떨어진 곳에 심하게 부딪혀 있는 모습이었고 차의 앞쪽 끝 전체가 파괴되었으며 차량의 여러 조각이 부서져 있었다.

또한, 우즈의 차량은 약 6m 정도 굴렀으며 특수 절단기를 이용해 우즈를 꺼내야 했을 정도로 심각했지만 병원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나한은 "우즈의 수술이 잘 되길 기도하고 있으며 회복할 때까지 전폭적인 지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즈의 절친인 토마스는 "마음이 아프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사고를 입는 것을 보는 것이 힘들다. 난 그냥 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 이 일이 아니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우즈의 전 여자친구인 린지 본은 “우즈를 위해 기도한다”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진정한 챔피언인 당신의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해 12월 5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22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대회 호스트로 리비에라를 누볐다. 대회 시상식까지 마친 우즈가 호스트로의 일정을 마친 후 플로리다주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여진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11월 27일, 전 플로리다 전 자택 밖에서 그의 차가 소화전인 울타리 여러 개를 들이받은 뒤 나무를 들이받은 후 멈췄다.

우즈는 2009년 블랙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운전하고 있었다. 당시 윈더미어 경찰서장인 다니엘 사일러는 경찰이 아내 엘린과 함께 차량 밖에서 우즈를 발견했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이 사고는 타블로이드판 출판사인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우즈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 한지 며칠 만에 발생했다. 사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즈는 비밀스러운 삶을 살며 여러 가지 일을 했다고 고백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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