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웅기 (사진 : 티오오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아이돌 그룹 티오오(TOO)의 멤버 웅기(본명 차웅기)의 소신발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교 단톡방에서 소신발언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차웅기가 속한 단톡방의 이미지를 여러장 첨부하며 차웅기와 동기들의 대화내용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차웅기는 "21학번 단톡방에서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을 지적했고, 건대입구에서 20명 가까이 모여 술파티를 하는게 아무리봐도 자랑할 일은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대화방 참여자들은 차웅기의 발언을 문제삼았고, 한 참여자는 "우리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놀까요?"라는 조롱하기도 했다.

차웅기는 "하고 싶은말 다했다. 괜히 다섯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게 좀 그렇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차웅기가 대화방을 나갔고 이후 일부 동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보하면서 차웅기의 일화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편, 차웅기는 2002년 생으로 올해 나이 20살이다. 그는  2019년 서바이벌 오디션 'TO BE WORLD KLASS'를 통해 지난해 티오오(TOO)의 멤버로 데뷔했다.

차웅기는 현재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1학번으로 입학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