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 요아리 (사진 : 요아리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요아리가 학폭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두 번째 폭로글이 등장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친구가 학창시절 요아리 등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했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요아리에 대해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중학교 때 자퇴했다"면서 "(요아리에게 맞은 친구가)학교에 왔는데 얼굴 전체에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쓴이는 요아리가 중학교 때 자퇴했다며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아리 학폭 폭로글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며 설왕설래 중이다.

이후 8일 "싱X게인 K양 학폭 글쓴이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자신이 쓴 글에 "이름이 노출되어 삭제된 것 같다"며 "그 사람은 학폭 가해자가 맞다. 힘없는 친구들을 장난감처럼 이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무시하고 정말 심한 날라리였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어 "학교 선생님들과 선배 후배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정말 거짓말 한 것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싱어게인' 측은 "요아리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요아리는 JTBC '싱어게인'에서 TOP6 진출자로 특유의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요아리의 학폭 논란의 진실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