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리 허경환 (사진 : 고우리, 허경환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개그맨 허경환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허경환과 고우리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고우리와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심진화는 두 사람이 "주말에 우리 집에서 밥 먹기로했다"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고우리는 이상형에 대해 "재밌는 사람이다. 코드가 잘 맞고 편안한 사람이 좋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믿음 가는 사람이 좋다. 상대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내가 원래 누군가를 사귈 때 첫눈에 반하는 게 아닌 쭉 보던 사람을 만난다. 상대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있어야 마음이 간다. 그래서인지 나는 믿음이 가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나이가 좀 들었는지 최근에는 연하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아빠 같은 사람이 좋고 연하는 절대 싫다는 주의였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연하의 친구들 중 오히려 성숙한 친구들도 많더라. 나이 차는 큰 문제가 아니더라"라는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우리는 올해 나이 32세로 지난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속닥속닥', 드라마 '여왕의 꽃' '연남동 539' '슬플 때 사랑한다' '여신강림' 등에 출연해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허경환은 올해 나이 39세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좀비탐정' '호구의 연애' '짠내투어' '님과함께' 등 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몸짱 개그맨으로도 유명한 허경환은 현재 닭가슴 살 CEO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