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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신 프로골퍼 최은송, “2021시즌 후회 없는 성숙한 플레이 보여주고 싶다”

최경주 프로 완도 화흥초교 후배...강한 체력과 정신력 장점 문정호 기자l승인2021.01.20l수정2021.01.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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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송 프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국가대표 상비군(2013년)을 지낸 최은송(24)은 2019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2008년(초교 5년) 전남교육감배 우승과 이듬해 동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015년 제주도지사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입문 첫해인 2016년 드림투어(2부 투어) 2차전에서 8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던 2019년 패기 있게 경기에 임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시련을 겪기도 했다.

시드를 상실하며 지난해 드림투어로 내려앉은 최은송은 3차전 4위, 5차전 3위, 14차전 6위에 오르는 등 자신감 넘치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시즌 순위 15위로 올해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다.

최은송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완도가 배출한 최경주(51)의 완도 화흥초교 후배다.

2월 중순까지 경기도 돔 형태의 골프연습장에서 훈련하며 2월말부터 한 달간 정규투어 대회코스에서 라운드하며 실전 감각을 쌓을 계획이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장점인 최은송은 정규투어에서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거르지 않은 덕이다. 하반신 근력과 비거리 향상을 위해 웨이트트레이닝, 등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올해도 체력훈련은 가장 중요한 일과다. 기술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주4회 체력훈련으로 시간을 보낸다. 강한 체력이 여름 이후 성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시즌 개막 전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전화 인터뷰에서 최은송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해외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겨울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국내에서 훈련하면 라운드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겨울 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겨울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뛰었지만 샷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무엇이 부족한지 제대로 알게 되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한해였다. 올해는 좀 더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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