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 여자친구 진아름 (사진 : KBS '해피투게더')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남궁민이 수상소감에서 여자친구 진아름을 언급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궁민은 31일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받았다. 그는 과거 단역 시절을 회상하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제 곁에 있어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여자친구 진아름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진아름' '남궁민 여자친구'가 검색어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남궁민은 KBS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여자친구 진아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진아름은 "제 이야기를 할 거라고는 상상을 못하고 갔는데 제 얘기가 나왔다"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오빠가 고생한 것을 옆에서 봤기 때문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친언니가 옆에 있었는데 대성통곡을 했다. '언니 왜 울어?'라고 했더니 '왜 내가 눈물이 나지'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라이트 마이 파이'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