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이은성 (사진 : KBS2)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태지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이은성과 딸 정담 양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딸의 말대꾸 스킬이 화려해졌고 자전거도 혼자 탄다며 훌쩍 자라버린 딸의 성장을 전했다.

지난 2013년 결혼에 골인한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터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문화대통령'으로 불리는 서태지에게도 게이설, 재벌설, 아내 활동 제한설 등 온갖 루머가 따라 다녔다.

이와 관련해 서태지는 '헤피투게더'에서 아내 이은성과 관련한 '감금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아내 이은성이 배우 활동 당시 유망주였는데, 주부로 만들었다"는 MC들의 지적에 "감금의 아이콘이었죠"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본인이 지금 활동을 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면서 "대장부 스타일이어서 아기를 완벽히 키워야 되고, 살림도 해봐야 되는 스타일이어서 지금은 생각이 없다더라. 나중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최근 평창동의 집을 내 놓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 방송에서 집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이에 곤란함을 겪은 이들 부부는 결국 다른 보금자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