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세윤 자수 (사진 : 유세윤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개그맨 유세윤 자수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윤종신, 규현,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라디오스타' 역대 MC를 지낸 인물들이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이 하차하게 된 배경이 간접적으로 밝혀졌다. 그는 과거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에서 하차 했다.

당시 유세윤은 경찰에 적발되지 않았지만 스스로 음주운전 사실을 자수해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그는 한 방송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게 인생이지만, 하기 싫은 일만 하는 것도 인생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절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음주운전 자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 때는 정말 온통 하기 싫은 일들 뿐이었다. 그런 생각으로 가득차서 최악의 주사를 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시간적으로 여유도 생겼고, 마음의 여유도 생갔다. 사는 게 즐겁다. 즐거운 일이 더 많다"고 전했다.

한편, 유세윤 자수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잠시 쉬고 싶어서 자수 한 것 아니냐"는 근거없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