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은 트로트 (사진: 성은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성은이 안타까움 실패를 맛보게 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트로트를 열창한 가수 성은이 부정적인 평가만을 받으며 떨어지게 됐다.

성은은 오랜 시간 가수로 활동했으나 지난 2015년 트로트로 전향, 꾸준히 트로트를 향한 노력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2018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은은 "트로트 처음 시작할 때는 누가 날 살려주길 바랄 정도로 힘들었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1년 동안 스케줄을 멈추고 트로트 전문가를 찾아가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별 짓을 다 했다. 지금은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진정성이 통해 흥이 나게 된다. 신나서 춤추는 어른들을 보면 보람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요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성은은 "기성 가수 트로트로 전향해 성공한 사례가 없다. 꼭 히트곡을 만들고 싶다. 에너지가 넘치고 신바람 나는 삶을 사니까 자연스럽게 아저씨 부대도 생기고 일할 맛이 난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하지만 이후 성은은 꾸준히 참가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 못한 채 탈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