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씨름선수 (사진: MBC '실화탐사대')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실화탐사대' 씨름선수 사기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1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씨름선수 출신 사기꾼의 실체에 대해 전해 이슈몰이 중이다.

한 여성은 '실화탐사대 씨름선수' 사기꾼에게 "재벌급 재산을 갖고 있다. 고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카페를 운영 중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하지만 '실화탐사대 씨름선수'가 갖고 있던 아파트는 온라인 상에 숙박시설로 올라와잇는 매물이었으며, 카페 역시 실제 대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화탐사대 씨름선수'에 대해 피해자들은 "씨름선수였는데 자동차 사진으로 투자를 권유했고, 사기 당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실화탐사대 씨름선수' 변호인 측에 따르면 "일부 혐의는 인정하고 있으나 일부 여성들에게 실제 마음을 뺏겨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적도 있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화탐사대 씨름선수'는 지난 9일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