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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단독 선두...“우승하면 상금랭킹 1위 도약”

시즌 4개 대회 출전, 세계랭킹 2위 김세영과 순위 경쟁 문정호 기자l승인2020.12.19l수정2020.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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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G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상금 110만달러) 둘째 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반 6번홀(파5) 버디로 1타를 줄인 고진영은 후반 10번홀(파4)과 14번홀(파5) 버디 이후 15번홀(파4)에서 긴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8언더파 136타)에 오른 김세영(27), 렉시 톰슨(미국)에 1타차로 고진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랭킹 1위에 도약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로 국내에서 활동하다 지난 11월 펠리칸 챔피언십 이후 네 번째 출전하는 고진영은 지난 주 US여자오픈에서 2위에 올랐다.

LPGA 투어 3년 차인 고진영은 2018년 신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4승(메이저 2승 포함)을 기록하며 각종 상(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상금랭킹,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을 휩쓸었다.

한편 이날 3타(보기 2개, 버디 5개)를 줄여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선두에 1타차로 남은 라운드 타이틀 방어에 가능성을 열었다.

김세영은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2승을 기록하며 시즌 상금순위와 올해의 선수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다음은 고진영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
아침엔 생각보다 추웠다. 바람도 많이 불고 경기하기 힘들었지만 후반 들어서는 해가 뜨면서 플레이하기 괜찮았다.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좀 더 자신 있게 플레이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말 라운드에서는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

남은 라운드 전략?
캐디와 함께 재미있게 라운드를 하고 싶고, 남은 중요한 두 라운드 집중해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김세영과 세계랭킹 1, 2위다. 플레이에서 동기부여가 됐나?
세계랭킹은 골프를 하는 데 있어 작은 부분이다. 내가 플레이를 잘 한다면 세계랭킹을 지킬 수 있지만 김세영 선수가 플레이를 잘해 세계랭킹 1위가 된다 해도 신경 쓰지 않겠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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