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향정신성의약품 (사진 : 보아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보아가 수입 의약품 규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7일, MBC는 한류스타 A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로 16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스포티비뉴스가 보아가 수입 의약품 통관 규정을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SM 해외지사 직원은 보아가 일본 활동 당시 복용하던 수면제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발송했고 이 과정에서 정식 수입 절차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명칭까지 명확히 기재된 약품은 엘에스디, 암페타민, 바르비탈, 프로폭시펜 등 4가지 종류를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한다. 여기에 그와 유사한 환각, 각성, 습관성, 중독성이 있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향정신성의약품 처벌은 규정을 위반한 경우 처벌은 다음과 같다.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약품 또는 그 물질을 함유하는 약품을 제조·수출입·매매 또는 수수하거나 같은 목적으로 소지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해당하는 약품 또는 그 물질을 함유하는 약품을 소지·소유·사용·관리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의 징역, 해당하는 약품 또는 그 물질을 함유하는 약품을 매매·수수·소지·소유·사용·관리·조제·투약·교부한 자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부 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있다.

한편, '향정신성의약품' 위반으로 적발된 가수 보아의 처벌 수위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