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두순 나이, 관용차 특급대우 논란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두순의 나이와 관용차 논란이 붉어졌다.

최근 조두순과 함께 감방생활을 했다가 먼저 출소한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두순이 출소 후 보복이나 테러를 당할까봐 걱정돼 하루 1000개의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조두순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사실과 달리 과장된 표현"이라며 "최근 조두순은 걷기 위주의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조두순의 나이는 68세로 오는 12일 관용차를 타고 출소를 한다고 알려졌다. 관용차를 타고 주거지로 이동하게 되는 조두순의 예상 출소시간은 12일 오전 6시 전후다.

조두순의 출소 교도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비공개된 교도소에서 관용차에 탑승해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한 뒤 관용차를 다시 타고 새롭게 이사한 안산의 거주지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 많은 이들이 흉악범인 조두순을 특별대우 하는 것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다. 피해자를 보호 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보호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두순의 출소일을 앞두고 일부 유투버들은 "조두순이 출소하면 응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 유튜버 명현만은 "조두순이 출소하는 날 교도소로 찾아가 응징 하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