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화가이자 작가인 최아숙 씨가 펜데믹 코로나19의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공부해서 실전적인 체험과 우주 물리학, 예술관을 총 집약한 두 권의 책 ‘플랜’과 ‘GALACTIC(총체적 진리)을 도서출판 ‘옛역사 알리고’에서 동시에 펴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전면 크로스 한 달이 지난 후 나는 깨달았다.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그때 내가 조용히 딸아이 방에 들어가 딸아이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미안해, 어른들이 잘못 살아서 너희에게 이런 세상을 준 것 같아.” 참회의 눈물이 흘렀다.(본문 중에서)

최아숙 작가가 쓴 글을 보면 직접 몸으로 체득한 삶의 과정에서 이끌어 내는 체험론부터 사회학, 우주 물리학, 천문학까지 두루 접한 작가의 식견에 감탄할 따름이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인데 그가 쓴 문장을 보면 시적 감각이 대단하고 또한 영혼적인 영감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는다.

세상을 천착하는 힘과 인식의 깊이를 드러내는 작가의 글을 보니까 머리를 짜내서 쓴 글이 아니라 어떤 신적인 기운으로 발현하는 느낌이다.

‘길지도 않고 짧은 문장이면서도 관념이 아니라 과학적인 토대와 구체성을 획득하고 있으니 더욱 믿음이 갔다고나 할까. 문장 속에서 세상과 우주 그리고 전반적인 인류의 문제를 짚어가는 촌철살인에 나 또한 겸손해짐을 느낀다.

향후 많은 글들이 모아졌으면 우리 인간들에게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바람을 드러낸 정우제 시인은 ‘이글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또 제가 느꼈던 생각과 동질감이 많아 점점 끌려들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싶다. 또한 정립되지 못한 나의 것들이 많은 부분 확인하는 유익한 글의 만남이었다'고 글을 읽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