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84회 마스터즈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 최종라운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65-70-65-68)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4승을 달성했다.

최저 타수를 치며 생애 첫 마스터즈 챔피언으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존슨은 우승 상금 207만달러(약 23억원)을 받았다.

기존 우승 기록은 18언더파 270타의 타이거 우즈(미국, 1997년), 조던 스피스(미국, 2015년)였다.

임성재(22)는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마스터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2004년 최경주(20)의 3위였다.

PGA 투어 제84회 마스터즈 토너먼트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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