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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첫날 쾌조의 출발… 4언더파 공동 5위

유동완 기자l승인2020.11.13l수정2020.11.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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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로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켠 타이거 우즈(사진=Golfweek)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 첫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4타를 줄이며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버디 4개만을 그려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 7언더파 65타)에 3타차 공동 5위다.

이날 경기는 첫 조가 7시 10분 출발한 지만 25분 만에 악천후로 중단됐다. 강한 비가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오거스타 인근 낙뢰 예보가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경기는 약 3시간 후 재개됐다.

10번 홀을 출발한 우즈는 페어웨이를 지킨 티 샷에 이어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그린 주변 세 번째 샷을 홀 컵에 붙이며 파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우즈의 첫 버디는 ‘아멘 코너’ 13번 홀(파5. 510야드)에서 나왔다. 투온에 성공한 우즈는 약 10m 거리의 이글 퍼트는 실패했지만 첫 버디 잡아냈다.

이어 14번 홀(파4) 약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 컵 20cm에 붙이며 파를 기록하는 등 고질적인 퍼트 마저 우즈의 고민을 덜어주기 시작했다. 15번 홀(파5) 3m 거리의 버디와 16번 홀(파3) 홀 컵 약 60cm에 붙이는 우즈의 아이언 샷이 빛난 순간으로 홀인원이 될 뻔했다.

완벽한 전반 경기로 상승세를 탄 우즈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후반 경기에 돌입했다. 1번 홀(파4) 파 온에 성공한 우즈는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시켰다. 이후 9번 홀까지 8개 홀 파 행진을 보인 우즈가 마스터스 6승에 청신호를 켰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81야드를 넘나들었고 페어웨이 안착률 71%(10/14), 그린 적중률 83%(15/18)를 기록했고 퍼트 역시 홀당 평균 1.67개로 모든 게 다 잘된 1라운드였다.

황제의 메이저 대회 1라운드 보기 없는 플레이는 이번 이 첫 사례로 마스터스 첫날 4언더파 기록은 2010년 68타를 기록한 후 두 번째다. 그해 우즈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1라운드 선두는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노 보기 플레이로 이글 1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웹 심슨,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0번 홀(파4)까지 5언더파로 순항중이다.

우즈와 나란히 애덤 스콧(호주), 패트릭 리드(미국) 등이 공동 5위에 랭크 됐고, 우승 후보로 거론된 브라이슨 디섐보는 이날 티 샷 난사로 어려움을 겪었고, 2언더파 공동 19위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시우(25)는 첫날 2언더파 70타 공동 18위를, 임성재(22)는 7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언더파 경기를 선보였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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