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규 방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이용규 방출 소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오늘(5일) 한화 관계자는 "보다 젊은 팀을 꾸리기 위해 이용규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혀 한화 주장 이용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용규가 방출된 한화는 올 시즌 최하위를 기록,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용규는 지난달 2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은퇴한 선배 김태균을 언급, "김태균 선배가 은퇴한 후 팀 분위기가 바뀌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용규는 "김태균 선배가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 후배 입장에서 매우 아쉬웠다. 내게도 그런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각 선수의 실력, 개인 성적 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던 이용규 방출이 결정되자, "내년 시즌 활약을 예고했는데 어디서 뛰게 되는 거냐", "갑자기 방출이라니…알고 있던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