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상급자를 위한 연습으로 그린 주변에 볼을 적당히 흩어 놓고 7번 아이언으로 여러 가지 종류의 피치 샷(pitch shot)이나 칩샷(chip shot, 어프로치 샷의 일종으로 단거리에서 핀을 향해 치는 샷. 손목만을 놀려 볼을 짧게 친다) 연습을 한다.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타법을 생각해 내는 연습이다. 7번 아이언으로 핀 가까운 곳에 있는 벙커를 넘기는 샷을 할 때 목표보다 약간 왼쪽을 겨냥하고 페이스를 오픈하여 자세를 취한다.
테이크 백(take back, 클럽을 치켜드는 것으로 백스윙과 같다)은 목표 라인에 대해 아웃사이드가 되도록 하고 클럽헤드가 볼 밑을 미끄러져 나가도록 한다.
※ 피치 샷(pitch shot) : 타면의 각도가 큰 숏 아이언으로 볼을 높이 날려서 그린이나 핀을 겨냥하는 것. 연못 넘기기, 벙커 넘기기 때 잘 이용되는 샷이다. 스윙은 백스윙에서 약간 빠르게 손목 꺾어 쓰기를 하되 임팩트에서도 타면을 그대로 작동시키는 감각이다. 피니시는 크고 높이 오르게 한다. 고도의 기술이므로 초보자나 중급자는 무리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샌드웨지와 피칭웨지를 주로 사용한다.
※ 트러블 샷(trouble shot) : 치기 나쁜 러프지역에서 치는 샷을 말한다. 트러블 샷은 먼저 러프지역의 잔디 상황과 볼의 라이(lie)를 확인하고 클럽을 잡아야 한다. 러프에서의 샷은 페어웨이 샷과는 달리 볼을 맵시있게 때릴 수 없어 백스핀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줄어든 만큼 비거리가 커지는 플라이어(flier, 너무 날아간 것) 현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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