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융단 위에서 퍼팅연습을 할 때 평탄한데도 스트레이트 라인으로 볼을 때리는 경우 볼이 일정 방향으로 흐르지 않는 경험을 겪은 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융단의 털 때문이다. 그린에서는 이것을 잔디 결이라고 한다. 잔디 결이란 잔디가 자라는 잎의 방향을 말한다. 비탈이 완만한 그린에서는 잔디 결이 선명하다.
잔디 결은 잔디 색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 만일 반짝이면서 밝게 보인다면 잔디 결은 자신이 있는 쪽에서 맞은편으로 향한 셈이다. 반대로 밝지가 않고 검고 어둡게 보인다면 잔디 결은 자신 쪽으로 향한 셈이 된다.
바른 결에서는 퍼팅 속도가 한결 빠르고 반대 결일 때는 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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