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볼이 그린 에지(edge, 가장자리 또는 그 끝)의 잔디가 자라 있는 그린 경계선에 정지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볼을 컨트롤하기도 어렵고 런닝 샷(running shot)도 쉽지 않다.
에지 즉 페이스 밑의 라인이 스트레이트로 되어 있는 웨지 또는 9번 아이언을 사용하고 에지가 둥글게 되어 있는 샌드웨지(sand wedge)는 사용하지 않는다.
샷은 퍼팅 때와 같은 그립을 하고 스트로크도 퍼팅과 같게 한다. 이때 타격은 클럽페이스 면으로 볼의 중심부를 때린다. 이 같은 타법은 리 트레비노(73•미국, 198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가 즐겨하는 테크닉으로 유명했다. 프로골퍼들도 이 타법을 활용하고 있다.
※ 런닝 샷(running shot) :어프로치 샷의 한 방법으로 비교적 로프트가 적은 아이언으로 볼을 멀리 구르게 해서 홀컵에 접근시키는 공략법을 말한다.
런닝 샷의 비결은 백스윙에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스윙이 끝날 때까지 손목을 꺾지 않는 것이다.
※ 샌드웨지(sand wedge) : 벙커 샷용으로 특별히 고안된 클럽. 로프트(56°)를 크게 갖기 위하여 낮은 각도의 클럽페이스와 볼 아래에 있는 모래와 함께 클럽이 미끄러지도록 클럽 바닥에 플랜지를 가진 클럽을 말한다. 이런 웨지 타입의 클럽은 진 사라젠이 최초로 시도했으며 샌드웨지의 개발은 샌드 벙커 플레이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골프 이야기
골프를 치는 도중 벼락을 만난다면 1번 아이언을 높이 쳐들어라, 하느님도 1번 아이언은 치기 힘들다. -리 트레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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