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바람은 생각 이상으로 칩샷에 영향을 미친다. 뒤바람 혹은 앞바람, 옆으로 강하게 불어 대는 바람 속에 볼을 높이 띄워 올리면 볼은 곧바로 낙하하지 않는다. 바람의 영향으로 약간 옆으로 벗어나 떨어져 구르게 된다.
풍속 10m의 오른쪽에서 왼쪽을 향해 부는 바람이 볼을 1m에서 1.2m까지 왼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경험해 본 일이 있다. 볼이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 결과적으로 파플레이(par play, 정해진 기준타수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로 끝날 것도 보기플레이(bogey play, 정해진 기준타수 보다 하나 많은 타수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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