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칩샷(chip shot)을 할 때 핀을 세워 둔 채로 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핀이 볼을 정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특히 다운 힐(down hill, 내려가는 경사면에 볼이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 칩샷을 할 때 핀이 없다면 홀컵을 훨씬 오버해 버리는 경우도 생겨난다.
또 다른 이유는 샷을 상상하여 거리감을 잡을 때 심리적인 목표의 역할까지 해준다. 거리가 있는 칩샷일 때 핀을 세워둔 채라면 홀컵이 보여 불안감도 없어지게 된다.
※ 칩샷(chip shot) : 사전상으로는 손목만 놀려 볼을 짧게 친다는 뜻이다. 골프에서는 어프로치 샷의 일종으로 단거리에서 핀(깃대)을 향해 치는 샷이다. 4, 5, 6번 아이언 로프트를 사용하고, 칩샷으로 홀인하는 것을 칩인(chip in)이라고 한다.
(사진제공=AP/연합뉴스)
골프타임즈｜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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