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플라 루피 (사진 : 나플라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나플라, 루피 등이 대마 흡입 혐의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채널A에 따르면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했던 래퍼 나플라와 루피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지난해 9월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서 나플라는 루피와 함께 대마를 흡입했다고 진술했고, 구입은 메킷레인 레코즈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으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이들 가운데 1명을 기소했으며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 마리화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분류되어 유통과 사용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대마초는 피우면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이 풀리며 식욕이 증가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반면 입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기도 한다. 장기간 대마초에 노출된 경우에는 단기 기억력이 짧아지고, 운동감각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주지가 불규칙해지며, 임산부가 대마초를 흡연했을 때 태아에 악영향을 미쳐 미숙아가 태어날 수도 있다.

또 대마초에는 타르의 양이 담배보다 두 배나 많아 흡연을 지속하게 되면 폐질환, 만성 기관지염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