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9일 끝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0 군산CC 드림투어 16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800만원)에서 박주영5(25)가 우승했다.

군산CC(파72, 6,372야드, 전북 군산)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 이글(16번홀, 파5, 517야드) 1개를 기록해 9언더파 63타를 치며 선두에 오른 박주영5는 최종라운드 버디 3개를 잡고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3-69)로 입회 6년 만에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에 퍼트에 자심감이 있었다는 박주영5는 지난 2010년~2011년, 2013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2015년~2018년 정규투어에서 활동한바 있다.

정규투어 활동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 내년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호 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8위로 올라 지난 순위에서 11계단 도약했다.

이밖에 백경림(23), 김지수(26), 홍정민, 한나경(21)이 공동 2위(9언더파 135타),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선두인 김재희(19)는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박주영5 주요 홀별 상황]
9번홀(파4, 401야드) D->159야드 6i->핀 좌측 12m 1퍼트 버디
12번홀(파3, 142야드) 8i->핀 앞 2.5m 1퍼트 버디
13번홀(파4, 429야드) D->203야드 3W->핀 우측 4m 1퍼트 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