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박승희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위축은 곧 소비 감소로 이어진다는 공식을 비웃기라도 하듯 유럽의 명품 뷰티 브랜드들은 차별화 전략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다.

유럽은 오랜 정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제품을 수출해 사랑받고 있는데 독일의 자동차, 이탈리아는 패션 그리고 프랑스 화장품이다.

그 중 프랑스 화장품인 샤넬, 랑콤, 꼬달리가 각광받고 있는 지금 프랑스산 원료가 왜 사랑을 받고 전세계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있을까?

▲사진=샤넬 N˚5.

◇프랑스 그라스 지역의 자스민 원료로 만든 샤넬 ‘N˚5’
샤넬이 여성들에게 차지하는 위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현대 패션, 뷰티 산업에 있어 샤넬은 독보적인 존재이며 새 시즌 샤넬의 디자인은 전 세계에서 유행을 이끈다. 샤넬은 단순히 브랜드 이름이 아니다. 샤넬은 여성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이며, 선망의 대명사이다.

샤넬 N˚5의 주원료는 프랑스 중부 지방의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일년에 5월 중, 단 3주 정도만 꽃을 피우는 5월의 장미 꽃잎과 그라스 지방과 에스텔레 언덕에서 얻어낸 자스민을 배합해 ‘시대를 초월한 향’을 만들어 낸다.

프리미엄 향수인 샤넬 N˚5는 여성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나만의 독특한 향기를 원하는 향수 마니아에게 날이 갈수록 인기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대량 생산되는 중저가형 향수보다 흔치 않은 향기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고,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수 백만원짜리 명품백 대신 프리미엄 향수로 소비욕구를 달래려는 여성들에게 샤넬 N˚5보다 매력적인 제품은 없을 것이다.

▲사진=꼬달리 안티 링클라인 빈엑스퍼트.

◇프랑스산 포도의 숨겨진 보물을 만나다. 꼬달리 안티 링클라인 빈엑스퍼트
할리우드 스타인 마돈나, 브란젤리나, 앤 헤서웨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꼬달리. 이처럼 작은 포도씨가 어떠한 매력으로 전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꼬달리는 오직 프랑스 남부 도시 보르도, 부르고뉴, 샹파뉴의 포도밭에서 직접 유기농 재배로 포도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포도씨는 노화 방지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포도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 타닌은 피부에서 활성산소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 노화를 늦춘다고 알려져 있다.

포도씨는 버린다? 먹지 않는 원료로 효과적인 피부노화 방지와 탁월한 미백효과를 갖춘 포도씨는 이제 포도씨를 뱉기 전에 다시 한 번 더 생각나게 하는 매력적인 원료가 아닐까?

▲사진=세븐드롭스 임모르텔 리바이탈 & 레디언스 세럼.

◇프랑스 남부 코르시카 섬에 존재하는 전설 속 기적의 꽃, 세븐드롭스 임모르텔 리바이탈&레디언스 세럼
국내 최초 로가닉(Raw+Organic) 온라인 전용 브랜드 세븐드롭스는 정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원료 중 최상급의 임모르텔 원료를 원산지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프랑스 아로마테라피스트들에 의해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해 임모르텔에서 추출한 오일의 효과와 성분이 알려지게 되면서부터 500여종의 다양한 임모르텔 종류 중, 나폴레옹의 고향 코르시카 섬에서 자생하는 임모르텔은 전세계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며, 이러한 원료로 만든 세븐드롭스의 임모르텔 리바이탈&레디언스 세럼은 유럽의 여인들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을 전수해 만든 제품으로 현대 여성들에게 미백효과와 더불어 노화방지까지 가능한 매력적인 원료임에 틀림없다.

프랑스산 화장품의 인기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마다 매력적인 원료를 바탕으로 제품효과를 인정받아 프랑스 화장품의 신뢰도 역시 수직 상승 중이다. 브랜드와 매력적인 원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요인 만큼 프랑스 원료를 사용하는 화장품의 강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희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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