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4년 한국아마선수권 우승자 공병채 씨가 후배 꿈나무 골퍼를 위해 후원금 기탁했다.(사진제공=K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984년 한국아마선수권 우승자 공병채 씨가 후배들을 위해 KGA(대한골프협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1954년 창설돼 올해로 67회째를 맞는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는 김경태, 노승열, 이수민, 김시우, 임성재와 지난주 헤지스골프 KPGA오픈 우승자 김한별이 이 대회 출신이다.

공병채 씨는 1980년 인천국제CC 클럽챔피언을 시작으로 열두 번의 챔피언 관록을 자랑한다. 전국골프장대항 선수권대회에서 1985년 인천국제CC 대표, 1993년 뉴서울CC 선수로 출전해 각각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다. 200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03년부터 KGA 회장과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회장을 기려 허정구배로 대회가 치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