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인천 부평성모안과 전 의료진이 백내장노안 수술시 사용되는 인공수정체인 ‘팬옵틱스트레이닝 코스’를 수료했다.

팬옵틱스는 미국 Alcon이 최근에 개발한 4중 초점 인공 수정체로 백내장과 근시, 난시, 노안 등을 개선하는 데 있어 현재까지 다초점 인공수정체 가운데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존 백내장 노안 수술에 사용하는 인공수정체가 서양인 체형에 맞게 설계되어 70~80cm 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팬옵틱스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60cm 중간거리 초점을 가지고 있어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후 시야가 훨씬 편안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중초점원리를 적용, 원거리뿐 아니라 40cm에서 80cm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 후에도 안경 착용이 필요하지 않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망막까지 많은 빛을 보낼 수 있어 야간운전 작업에서 불편함도 개선되었다.

부평성모안과 관계자는 “지난 6월 1일부로 6명의 의료진이 팬옵틱스 트레이닝 코스를 수료해 백내장 노안 수술 환자들의 정교한 시력 교정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인공수정체 중 환자의 생활방식에 맞는 렌즈를 선정하여 백내장 노안 수술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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