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포스터(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에이원CC(파70, 6,950야드, 경남 양산)에서 열리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컷 탈락 선수들에게 위로금(200만원)을 지급한다.

KPGA와 후원사인 풍산, 코스를 제공하는 에이원C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 이번 대회 컷 탈락 선수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 머니’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KPGA 선수권대회 머니는 KPGA와 풍산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에이원CC 동일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컷 탈락 선수 당 2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이 대회(제52회, 2009년) 우승자이자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홍순상(39)은 “출전 선수들을 위한 배려에 감사하다. 선수들은 수준 높은 명승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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