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9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샤네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예정이던 2020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CP(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이 취소됐다.

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롯된 정부의 국경 간 이동 제한 조치 및 자가 격리 요건으로 인해 9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열릴 예정인 CP여자오픈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대회는 2021시즌 일정(8월 26일~29일)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고진영(25)이 우승 한 바 있다.

한편 LPGA 투어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31일~8월 2일(현지시간)까지 드라이브온 챔피온십(신설, 총상금 100만달러)이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중단된 LPGA 투어는 약 5개월 만에 재개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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