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방법 (사진 : sk바이오팜)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sk바이오팜 공모주'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청약 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5일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1,957만 831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공모주 물량은 유통물량의 20%인 391만 5662주다. 1인당 청약 최고 한도는 7만 2076주다.

청약을 희망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SK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4곳에서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증권사 지점들은 물론 HTS, 홈페이지, ARS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도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먼저 계좌개설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혹은 개설하고 싶은 증권사 우대 조건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후 계좌를 만든 사람들은 청약 증거금을 입금해야 한다. 청약증거금은 청약을 위해 계약금 형식으로 내는 돈으로 청약금액의 50%다.

sk바이오팜 공모주의 뜨거운 관심과 반대로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절반이 주가가 현시점을 기준으로 공모가 보다 낮다는 점을 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 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SK의 100% 자회사다. 지난 2011년 SK생활 과학 사업 부문이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특히 간질로 불리는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 FDA 품목 허가를 받아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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