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카와 료가 마스터스 골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특별 초청을 받으며 5년 연속 대회에 출전한다.[사진제공=EPA/연합뉴스]

[골프타임즈=권혜정 인턴기자] 일본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이시카와 료(21·일본)가 올 시즌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5년 연속 출전한다.

마스터스 골프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개최되는 제7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시카와와 타워른 위랏찬트(47·태국)를 초청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회 전까지 세계 남자 골프 랭킹 50위 안에 랭크돼야 하지만 이시카와는 특별 초청을 받으며 랭킹과 상관없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현재 세계 남자 골프 랭킹 75위인 이시카와는 이로써 2009년부터 5년 연속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시카와는 2009년과 지난 시즌은 초청을 받아 출전했고 2010년과 2011년에는 세계 남자 골프 랭킹 50위 안에 들어 자력으로 출전했다.

위랏찬트는 지난 시즌 APGA(아시아골프협회)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올해 마스터스에 코리안 브라더스는 ‘한국형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 ‘메이저대회 챔피언’ 양용은(41·KB금융그룹), 지난 시즌 신인왕 재미교포 존 허(23·한국인삼공사·한국명:허찬수),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한국명:나상욱) 등이 출전한다.

이밖에 대회 전까지 세계 남자 골프 랭킹 50위 안에 드는 선수는 추가로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4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권혜정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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