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8일 사우스스프링스CC(경기 이천, 파72, 6,501야드-예선, 6,415야드-본선)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0시즌 세 번째 대회 제8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첫날 이정은6(24)는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이정은6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LPGA 대회가 잠정적 중단한 상태에서 KLPGA를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다. 5언더파로 마쳐 만족한다. 마지막 홀(9번홀) 3퍼트로 한 타 잃은 것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좋았다. 남은 3라운드 오늘 플레이를 기억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

▲ 경기 안 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오늘 샷감이 안 좋았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 첫날부터 안 되는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대회 3라운드까지 못 찾다가, 대회 종료 후 연습장에서 알게 됐다. 이번 대회 적용하며 고치려고 한다.

▲ 최근 골프 치는 기분은?
너무 좋다. 쉬는 동안 친구들과 명랑골프를 하며 조금 더 매력을 알게 됐다. 골프라는 것이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뀌었다. 대회도 재밌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

▲ 그린 플레이 컨디션은?
최근 퍼트가 많이 개선됐다. 그린 스피드, 라이 읽기 등 플레이 퀄리티가 상승했다. 또한, 이 코스 상태가 너무 좋아 원하는 방향대로 공을 보낼 수 있어 재밌다.

▲ 대회 목표는?
경기에서 원하는 스윙을 구현하고 싶다. 연습장에서는 잘 나오는 스윙이 꼭 코스에서는 잘 안 나온다. 그 스윙을 코스에서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스윙에 최대한 신경 쓰고 남은 3라운드 임하겠다.

▲ 다음 대회 일정은?
롯데칸타타여자오픈, S-OIL 챔피언십,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는 참가한다. 그 이후는 미정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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