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한미모 (사진 : 유튜브)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BJ 한미모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8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BJ한미모 측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매체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의 전처인 여배우 A씨가 한미모에게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소개시켜주며 자신이 일하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을 도와달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항공권을 마련하지 못하는 형편이라 고심하던 중 B씨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마닐라에서 B씨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미모는 A씨와 카카오톡 대화에서 "성노예 같아요"라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현지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자신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강제로 상습적 돕게 했다"며 "낯선 도박장에서 감금된 생활로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한미모 측은 A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로 A와 B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전처 여배우 A씨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로 알려졌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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