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줄요약기 (사진 : 세줄요약기 홈페이지)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세줄요약기'가 네이버 실시간검색어에 등장했다.

'세줄요약기'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된 문화로 사건이 발생하면 몇 줄 짜리 게시물이 폭발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세줄로 요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실제로 '세줄요약기'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속옷 빨래 과제를 내준 뒤 성적 표현을 써 파문을 일으킨 교사의 기사를 입력해 보니 다음과 같이 세 줄로 요약됐다.

1. 과제의 적절성을 넘어 팬티 사진을 올리도록 하거나 댓글 내용이 교사로서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2. 해당 사진에서는 초등교사 A씨가 학급 밴드에 학생들에게 이번 주 과제라며 '자기 팬티 빨기'를 올렸다.
3. 문제는 과제물로 사진 1장을 올리도록 했고 이에 대해 남긴 교사의 댓글 내용이 교육자로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

'세줄요약기'는 긴 문장 보다 간결한 문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로 SNS, 인터넷 게시판 등의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