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여영 대표 여자 백종원 (사진: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여자 백종원' 이여영 대표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식 주점 월향 대표로 활동 중인 이여영은 직원들 임금 미납 및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데 이어 남편 임정식 셰프에게도 고소 당해 눈길을 끌었다.

이여영 남편 임정식은 지난 22일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빚 40억이 쌓인 회사가 됐다. 일부 임직원 때문에 내 명의는 도용됐고 타인의 빚을 떠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 손에서만 계약서가 움직이다보니 상황을 몰랐고, 최근에야 알게 됐다. 그 임직원은 형사 고발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임정식이 말한 '임직원'은 아내 이여영 대표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여영은 지난 2010년 월향을 개업, "막걸리 제조업체 고충을 듣다 직접 차리게 됐다"라며 스토리 있는 창업 배경을 밝혀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 '여자 백종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나 그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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