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KLPGA는 5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수원CC(경기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라데나CC(강원 춘천)에서 개막될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취소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와 깊이 있는 논의 끝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선수, 관계자,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4월 9일 제주에서 열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비롯해 첫 메이저대회 제42회 KLPGA챔피언십(30일~5월 3일, 레이크우드)과 5월 8일 개최 예정인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코로나19로 모두 취소됐다.

KLPGA 시즌 첫 대회는 5월 29일 사우스스프링스(경기 이천)에서 E1 채리티오픈이 예정되어 있지만 유보적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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