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 일베 논란 (사진: 전효성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전효성의 착한 행보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13년 전효성은 라디오 출연 당시 일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안 좋은 의미로 사용된 '민주화' 단어를 사용, 논란이 됐다.

전효성은 무지에서 비롯된 자신의 불찰을 사과한 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는 등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선행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전효성은 위안부 후원 팔찌를 착용하거나, 소신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3일에도 전효성은 "향초와 디퓨저의 수익금 50%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에 기부된다고 한다. 향도 좋고 의미도 좋은 프로젝트"라며 위안부 물품 관련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잘못에서 시작된 전효성의 선행은 국내 팬들의 호감을 사는 동시에 일본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효성은 "악플은 걱정 안 한다. 한국인으로서 해야 할 부분을 연예인이라고 못할 건 없다. 용기라면 용기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행동할 것이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전효성은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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